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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2 13:31:00
  • 최종수정2019.05.22 13:31:00

고려대 세종캠퍼스 경제통계학부 제상영 교수(오른쪽에서 4번째) 팀이 윤종철 연구교수(맨 오른쪽)와 함께 개발한 '시군구 별 GRDP의 효율적 추계를 위한 방법 및 시스템'이 최근 특허등록을 받았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세종]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시·군·구)들이 GRDP(지역내총생산) 통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우리 학교 경제통계학부 제상영 교수 연구팀이 윤종철 연구교수와 함께 개발한 알고리즘(Algorithm·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 방법, 명령어들의 집합)이 최근 특허 등록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제 교수 팀이 개발한 '시군구 별 GRDP(지역내총생산)의 효율적 추계(推計)를 위한 방법 및 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관련 통계를 내기 위해 쓰는 복잡한 과정을 간단한 수식으로 통합한 것이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시군구는 통계 전문 인력이 크게 부족하다.

이에 따라 시군구 별 GRDP 추계는 경북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시·도) 산하에서만 작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 교수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시군구 공무원들의 통계 행정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지역 간의 경제력 격차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세종캠퍼스 공공정책대학이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특허등록을 받은 첫 사례로 기록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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