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인기

관광홍보 우리에게 맡겨라, 단양 주민 유튜브 홍보단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도내 최초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24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교육을 갖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 채널을 운영하는 제작자를 말하며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장래희망 직업으로 인기를 얻을 만큼 대중의 관심이 높다.

본 교육은 유튜브 기획 사례와 개인 채널 기획, 촬영 이론 및 실습, 디자인 교육 및 실습 등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실무를 전문가가 알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 개인별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과 함께 단양의 관광지와 먹거리, 숙박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본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단양 유튜브 주민 홍보단'을 구성해 단양의 새로운 여행 스토리를 컨셉팅하고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양 TV' 채널을 개통해 군민들이 직접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 속의 관광도시 단양을 널리 알리는 새로운 홍보 채널을 구축할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