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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돌발해충 공동방제 '총력'

대추,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원에 방제비 지원

  • 웹출고시간2019.05.22 11:09:36
  • 최종수정2019.05.22 11:09:3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돌발해충으로 인한 대추, 사과 등 과수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은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해 돌발 외래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대추, 사과, 배, 복숭아 재배면적 1천616㏊에 대한 방제비 5천5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과수농가들은 지원받은 방제비로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약제 살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돌발해충이 발생한 과원의 경우 약제를 농경지와 인근 산림경계까지 살포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 7월 이후에는 성충이 이동하므로 과원에서 해충이 발견되면 재차 방제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돌발해충은 산지 인접지역에 많이 발생하며, 잎과 가지를 흡즙하고 분비물로 잎과 가지, 열매에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실의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미국선녀벌레는 아까시나무, 감나무, 단풍나무 등에 주로 서식해 과원 주변에 해당 나무가 많으면 더욱 큰 주의가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식량작물팀(043-540-5762), 특화작목팀(043-540-5782)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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