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오가닉테마파크 준공식 개최

유기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연결거점으로서 큰 역할 기대

  • 웹출고시간2019.05.21 13:25:32
  • 최종수정2019.05.21 13:25:3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4일 저녁 7시 괴산읍 능촌리 소재 발효식품농공단지에서 오가닉테마파크 준공식과 함께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오가닉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6월 착공 후 1년 만에 마무리됐다.

오가닉테마파크는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 및 근로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인 중앙공원(면적 9천994㎡)을 비롯해 가족 또는 근로자의 임시 주거시설로 활용될 12개 객실 규모의 게스트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오가닉테마파크는 유기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거점으로서 스트리트몰 형태로 구성된 교육 및 체험시설을 제공한다.

군은 상반기 중 오가닉테마파크를 시범 운영한 뒤 올해 하반기 내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24일 준공행사에서는 괴산군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는 의미로 거미, 윤수현, 김나니 등 국내 정상급 가수와 충북도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이날 친환경 농업정책, 괴산군 유기농산업 육성방안 등을 주제로 유기농 세미나를 갖고, 오가닉테마파크 및 가공공방 견학,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읍내에서 4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발효식품농공단지에는 12개의 친환경농산물 가공공방 및 중앙물류센터가 운영되면서 400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음에도 마땅한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러한 부분이 이번 오가닉테마파크 준공으로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오가닉테마파크가 괴산군의 유기농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거점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괴산군은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오가닉테마파크 조성사업 외에도 혜민스님 및 스타강사 김미경씨 등을 강사로 초청해 군민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고쿠락 프리마켓시장, 생태관광 활성화, 협동조합 교육 등을 운영하면서 군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데 적극 힘쓰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