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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소규모 수도시설 전문업체 위탁관리

체계적인 유지·관리…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추진

  • 웹출고시간2019.05.20 10:47:05
  • 최종수정2019.05.20 10:47:05

충주시 담당공무원이 마을상수도 먹는 물 수질개선을 위해 배수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소규모 수도시설의 관리체계를 올해부터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힘쓰고 있다.

시는 6월부터 15개 읍면동의 마을상수도 166곳과 소규모 급수시설에 2억 원을 들여 전문업체에 위·수탁 관리한다.

이번 위·수탁 관리는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전문성 부족 등으로 먹는 물 수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추진하게 됐다.

소규모 수도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광역상수도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로 인해 3천748가구 1만295명이 혜택을 받게 돼 주민 보건위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탁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전문건설업 중 '상하수도설비공사업'에 등록하고 수도법에 의한 '저수조 청소업' 신고를 한 충주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중 공개입찰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탁업체는 관로시설의 유지·관리 및 점검 등 취수에서부터 가정급수까지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김진수 상수도과장은 "소규모 수도시설을 자체적으로 관리해 온 해당 마을 주민들은 수질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소규모 수도시설의 급수난 해소와 시설개량을 위해 사업비 28억1천만 원을 들여 지하수 개발 2개소, 물탱크 교체 2개소, 관로 교체 13.84㎞를 추진하는 등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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