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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등학교 학교숲 만들기 눈길

배우며 가꾸는 지역사회의 랜드마크

  • 웹출고시간2019.05.19 13:23:00
  • 최종수정2019.05.19 13:23:00

단양고등학교가 조성하는 학교숲의 지형·건물의 형태나 배치를 알기 쉽게 간략하게 그린 견취도.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가 올해 2월 학교 숲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학생들에게는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숲 조성사업이란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푸른 자연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의 유대감을 높이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학교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이나 학교담장 경계 공간 등을 활용해 학교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숲을 조성한다.

단양고는 총사업비 8천만 원을 들여 교목류, 관목류, 야생화 등 40여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수목 식재 공간 사이에 산책로를 연결해 정원등,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자연학습 공간 및 녹색쉼터를 조성해 오는 10월 중순께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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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