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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총력'

25개 읍면동 788명 이·통장 협조

  • 웹출고시간2019.05.19 14:04:50
  • 최종수정2019.05.19 14:04:5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실정에 밝은 마을 이·통장을 복지업무에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통장 업무를 활용한 현장중심의 '더 꼼꼼하고, 더 친절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이·통장의 업무와 연계한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25개 읍면동 788명 이·통장의 협조를 받을 예정이다.

이·통장들은 반상회보 전달, 민방위훈련 통지, 전입신고 확인과 같은 일상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초생활수급과 같은 제도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읍면동 복지팀의 현장 재방문 및 심층상담을 거쳐 최종 위기가구로 판단되면, 시에 지원을 요청하거나 민간자원과 연계 및 사례관리 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초생활 보장, 긴급복지지원 등의 공공자원과 민간자원을 발굴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도 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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