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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어린이집 원생, 달천동행정복지센터 견학

아이들의 궁금증 해소…생각 주머니 키워

  • 웹출고시간2019.05.19 13:56:27
  • 최종수정2019.05.19 13:56:27

건국어린이집 원아들이 달천동행정복지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17일 충주시 달천동행정복지센터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건국어린이집 원생(만5세) 20여 명이 평소 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방문한 것이다.

건국어린이집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설 어린이집으로 열린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견학도 어린이집을 벗어나 강압적인 교육보다 스스로 알아내는 힘을 키우도록 돕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자 어느새 천진난만한 모습은 사라지고 고사리 손을 모으며 진지한 표정으로 청취했다.

복지, 농정과 농산, 축산, 산불, 환경, 세무, 주민숙원사업, 예산과 회계, 제증명 등 각종 민원, 단체, 일자리 지원에 이르기까지 시민생활과 밀접한 최일선에서 이뤄지는 업무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센터 직원들은 투명한 눈동자와 해맑은 웃음을 가진 아이들을 맞아 각자가 맡은 일에 대해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인솔교사는 "바쁜데 흔쾌히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원아들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한편, 톡톡 튀는 생각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청에서 하는 일을 보고 배우는 체험학습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취학전 아동(만4세 이상)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류재창 달천동장은 "향후 청사를 새로이 건립하게 되면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가상현실(VR) 스포츠교실, 작은 도서관 등 어울림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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