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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나서

축협·방역담당자 대상 예방교육·결의대회

  • 웹출고시간2019.05.16 17:18:11
  • 최종수정2019.05.16 17:18:11

충북농협이 16일 지역 축협 관계자와 방역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교육을 한 뒤 차단방역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나섰다.

충북농협은 1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축협 지도경제상무와 방역담당자 등 30여 명을 소집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 예방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방교육에서는 양돈농가에 대한 상시방역을 강조하고, 축산물국외택배 등 우려요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조만간 축산관련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교육을 실시하고, 문자 등을 통한 방역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결의대회를 통해 축산 임직원 모두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금지, 불법 해외축산물 반입금지, 청정축산구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지속 발생되고 있으며, 외국 여행자들의 국내휴대축산물에서도 5차례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국내 유입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할 경우 양돈농가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청주공항 등에 축산물 검역강화를 당부하고 대국민 홍보활동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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