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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폰 잡는 모습 꿈꿨어요"

단양 상진초, 오늘까지 2박 3일간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관람

  • 웹출고시간2019.05.16 11:27:32
  • 최종수정2019.05.16 20:23:49

제7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영화학교에 초청된 단양 상친초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상진초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상진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제7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영화학교에 초청돼 나들이에 나섰다.

이 영화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영화라는 문화적 경험을 통해 꿈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구로구와 자매 도시인 단양군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영화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줄거리와 개요를 써보고 영화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연출팀, 배우팀, 촬영팀, 음악팀 등으로 역할을 나눠 3분 단편영화를 촬영하며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체험 마지막 날에는 제7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폐막식에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이 만든 단편영화를 홍보하고 마무리된다.

이 학교 양도겸 어린이는 "아이들이 직접 연기와 촬영을 해보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돼 보람을 느꼈으며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학교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과 창의적인 잠재력을 발견해 가는 과정은 SBS 어린이영화제 특별편성으로 오는 23일 4시 TV로 방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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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