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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말타고 학교 누비자

단양 단천초, 방과후 승마 교실
학생 24명 대상 운영 호응

  • 웹출고시간2019.05.15 13:40:02
  • 최종수정2019.05.15 19:55:27

단천초등학교가 운영하는 토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인 승마 교실에 참여한 어린이가 전문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 단천초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3월부터 토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승마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천초 전교생 33명 중 희망자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토요승마교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마를 경험하며 용기, 자신감, 도전 정신을 기를 뿐만 아니라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 토요 승마 교실은 1회 2시간씩 격주로 운영되며 승마교육을 위해 고구려승마장(충주시 소재)내 전문 강사 2인과 말 2필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 안전한 승마를 위한 안전교육, 승마법과 하마법, 올바른 승마 자세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방향전환, 기좌, 속보, 경속보 등의 내용까지 배울 수 있도록 계획해 실시하고 있다.

승마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매일 뛰어 놀던 학교 운동장에서 승마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고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토요일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토요 승마 교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평소 접하기 힘든 스포츠인 승마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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