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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5 11:16:50
  • 최종수정2019.05.15 11:16:50

충주시와 한전, 참빛도시가스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15일 국원성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및 참빛충북도시가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기검침원 28명과 가스점검원 23명을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인 '곁지기'로 위촉해 공공·민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갖춘다.

'곁지기'는 나누고 보듬으며 어려운 이웃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사람들로 이웃을 가까이에서 보살피자는 뜻으로 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에 곁지기로 위촉된 전기검침원과 가스점검원들은 매월 가정 방문을 통해 전기사용 중단이나 전기요금 장기체납으로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등 사회적 위험에 놓인 가구를 조기발견해 지원 요청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출산, 양육, 실업, 노령, 장애, 질병, 빈곤 및 사망 등의 사회적 위험 등으로 위기에 놓인 가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고된 위기가구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신속한 현장 확인을 통해 각 가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나 민간기관 연계, 사례관리 등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업무상 주민생활과 밀착돼 있는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곁지기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더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가 갖춰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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