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활동 효과

2018년 69만 본·2019년 49만 본으로 28.5% 감소… 충북 68본 불과

  • 웹출고시간2019.05.15 18:02:40
  • 최종수정2019.05.15 18:02:40
[충북일보] 산림청의 소내무재선충병 방제 활동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 매년 전년보다 20% 이상 피해목 발생 비율이 감소하고 있고, 올해는 전년보다 28.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은 전국 120개 시·군·구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49만 본에 대한 방제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음 '2018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성과와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전국 120개 시·군·구에서 49만 본의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발생됐다.

지역별로는 경북(15만 본), 울산(10만 본), 제주(8만 본), 경남(8만 본) 등 4개 지역의 피해가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충북도가 집계한 지난해 도내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은 68본으로 전국에서 6번째로 적다.

연도별 충북 도내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은 지난 2014년 204본, 2015년 56본, 2016년 38본, 2017년 26본 등이다. 전국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산림청은 방제기간 피해 고사목 49만 본 외에도 감염 우려목과 매개충 서식처가 될 수 있는 일반 고사목 등 총 203만 본을 제거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 피해가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매년 4월 기준 피해 고사목은 △2014년 218만 본 △2015년 174만 본 △2016년 137만 본 △2017년 99만 본 △2018년 69만 본 △2019년 49만 본이다.

전년 대비 피해 감소폭은 △2015년 20.5% △2016년 20.9% △2017년 27.7% △2018년 30.8% △2019년 28.5%다.

산림청은 과학적인 예찰과 방제품질 향상으로 내년에는 37%, 2020년 이후에는 매년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 4월 기준 피해목 발생을 10만 본 이하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