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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신경망 기반 인공지능 통신기술 개발

충북대 조오현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연구팀

  • 웹출고시간2019.05.14 16:17:01
  • 최종수정2019.05.14 16:17:01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조오현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연구팀이 심층신경망(Deep Neural Network)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신 시스템에 적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조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심층신경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은 여러 개의 은닉층(Hidden Layer)으로 이뤄진 기술의 특성상 계산량이 많고 구조가 복잡해 높은 데이터 전송률을 실시간으로 보장해야하는 통신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 교수 연구팀은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데 필요한 시간과 소모 전력을 줄이기 위한 학습 구조(Learning Framework)를 고안했다.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최적화된 파이프라인(Pipeline) 구조를 갖는 단일 목적 프로세서(Single Purpose Processor)를 설계하고 하드웨어 기술 언어(Hardware Description Language)를 이용해 최초로 구현했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통신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개발된 기술은 5G와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ICT 응용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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