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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9 14:49:15
  • 최종수정2019.05.19 14:49:15

한온태

음성경찰서 생활안전과 통합 관제실 경위

우리나라의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 비율은40%로 2015년 기준OECD 보행자 사망률 19%에 비해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보행자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 54%가 노인보행자와 어르신 운전자 사망이다.

또한 70세 이상 운전자가 교통사고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해 2011년 100여명에서 2015년도에는 205여명에 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고령화 사회로 인해 늘어나는 어르신 보행자 및 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 하다.

먼저 노인(어르신)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법규 홍보 등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70세부터 인지기능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에 맞춰 올해부터는 적성검사 기간을 현행 5년에서 3년,1년으로 단축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일 것이며,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 점멸시간이 늘어나고 제한속도가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처럼 30Km/h 이내이며, 특정시간과 구간별로 자동차의 통행이 금지 되거나 제한된다. 차량운전자와 마찬가지로 노인보행자의 경우 젊은 사람에 비해 인지 반응 시간이 30%정도 더 오래 걸리고 위험인지 능력도 저하되어 횡단보도를 건널 때 70세 이상의 어르신은 20-30대 청년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보폭이 좁아지고 보행속도 또한 느려지기 때문에 차량 운전자들은 이런 부분을 감안하여 더욱 주의해서 운전해야 한다.

2017 통계청이 발표한"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65-80세 이상의 고령자는 전체인구의 15-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해마다 노인교통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대부분은 사고유형은 집 앞, 마을회관 등지에서 길을 건너다가 당한 교통사고 이다

도,시,군 에서는 노인인구 비율이 계속 증가하면서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양로원과 마을회관, 요양병원 및 재활 센타 등 어르신들의 왕래가 잦은 도로에 실버존 구간을 지정하고

모든 운전자가 서행하는 어린이보호 구역처럼 노인(어르신) 보호 구역임을 쉽게 식별 할 수 있도록 교통안내 표지판과 노면에 과속을 방지할 수 있는 과속방지턱과 빨간색 컬러아스콘으로 포장한 미끄럼 방지시설, 도로 반사경, 방호 울타리 등 교통안전 시설물도 설치하였으면 한다.

교통사고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되고 교통 노약자인 어르신 층의 사고예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어린이보행자와 노인보행자 및 초보(병아리) 운전자 같은 교통 약자에 대해서는 배려하고 양보하여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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