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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소 3만537마리 구제역 일제접종

공수의사 6명 및 농가별 담당공무원 340명 투입

  • 웹출고시간2019.05.13 13:29:54
  • 최종수정2019.05.13 13:29:54

5월 중에 보은군이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관내 소 전체에 대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지난 3월 실시한 구제역 긴급 접종의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5월 중에 관내 소 전체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관계기관 가축방역협의회가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정례화로 올해 3월과 9월 두차례 실시하려던 구제역 일제 접종을 늦췄다.

지난 1월 28일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관내 소, 돼지에 대한 긴급접종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올해 소 구제역 일제접종은 전국적으로 5월, 11월 실시된다.

이번 일제접종에서는 최근 4주이내 접종한 가축, 출하예정 2주 이내인 가축 및 1차 접종시기가 미도래한 새로 태어난 가축은 제외된다.

군은 관내 739개 소 사육농장의 3만537마리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 농장별 담당 공무원제를 실시해 공수의사 접종을 제외한 자가접종 농가에 대해 2∼3개 농장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했다.

이어 공무원 340명을 투입해 백신접종과 소독 실시 여부 등 전반적인 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 밖에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 대해선 당초대로 공수의사 6명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책임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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