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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옥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 토박이식당 대상

'참옻올갱이 모래무지조림'

  • 웹출고시간2019.05.13 13:27:25
  • 최종수정2019.05.13 13:27:25

12회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참옻올갱이 모래무지조림으로 동이면 토박이식당 김석환(오른쪽) 대표 부부가 김재종(오른쪽 두번째) 옥천군수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12회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참옻올갱이 모래무지조림'을 요리한 동이면 토박이식당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옥천군지부는 지난 11일 32회 지용제 기간 중에 열린 제12회 옥천군향토음식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참옻올갱이 모래무지조림'은 냄비에 무와 무청시래기를 넣고 옥천의 청정지역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인 모래무지를 이용한 음식이다.

생선을 가지런히 담은 후 옻이 오르지 않는 옻과 올갱이 육수에 갖은 신선한 야채와 버섯 등을 얹은 후 잘박하게 조려 건강에 좋은 사계절 별미 음식으로 평가 받았다.

금상은 '옻능이버섯전골·추어탕'을 요리한 청산추어탕, 은상은 '옻을 품은 흑염소전골'을 요리한 정자식당, 동상은 '얼룩배기 웨빙보리밥 정식'을 요리한 얼룩배기보리밥식당이 각각 차지했다.

심사는 대학교수와 향토음식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위원이 △재료배합 및 향토성 △경제성 및 보급가치 △조리방법 및 창의성 △맛과 영양성 △상차림 완성도 분야로 구분해 평가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옥천의 특산물이 옻을 가지고 만든 음식이 많았고 향토성이 높은 요리를 선본인 7개업소가 출전해 최고의 업소답게 향토성이 짙은 메뉴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시팀(5개팀)에서는 커피, 떡과 함께 2018년 수상한 음식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향토음식을 맛보게 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업소에게는 표창패와 현판이 주어졌으며, 오는 가을에 개최 예정인 '2019년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의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또한,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옥천의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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