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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2 15:45:51
  • 최종수정2019.05.12 15:45:51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합'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을 다시한번 봉축 드리며 불자 여러분의 가정에 가피(加被)가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며 "부처님 오신 날을 밝히는 연등처럼 평화와 화합의 빛이 남북을 하나로 비추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뜻깊은 해"라며 "자랑스러운 우리 독립운동 역사 속에는 불교계의 헌신과 희생이 녹아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불교의 화합 정신은 지금도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다. 대립과 논쟁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화쟁사상'과 서로 다른 생각을 가져도 화합하고 소통하는 '원융회통'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요즘"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봉축법요식의 표어인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이 마음에 깊이 와닿는다"며 "남과 북이 자비심으로 이어지고, 함께 평화로 나아가도록 지금까지처럼 불교계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도 더욱 담대히, 쉬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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