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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 교류의 장 이어가는 단양중학교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과 7년째 우호관계 유지

  • 웹출고시간2019.05.12 14:31:18
  • 최종수정2019.05.12 14:31:18

국제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를 찾은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2012년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와의 국제교류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 오고 있다

매년 한국과 중국의 학생과 교직원 20명이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의 교육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고 교육적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

지난 9일 단양중학교 학생 15명과 교원 5명이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를 7번째로 방문했다.

이들은 13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절강성 여수시에 위치하고 있는 송양현과 절강성의 성도인 항저우 일대를 탐방한다.

단양중 학생들은 방문기간 동안 중국 학생들과 1대1 친구를 맺고 중국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중국 가정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학교에서는 중국 학생들과 함께 다도 수업을 받으며 중국 전통 문화에 대해 배운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중국의 놀라운 발전을 최전선에서 견인하고 있는 중국 최고 도시 '항저우'를 직접 탐방하며 급변하는 중국 대륙의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김명수 교장은 "단양중학교와 중국 송양현제3중학교의 성공적인 문화교류는 단양군과 송양현, 나아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분야의 교류가 진행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올바른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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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