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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속리산 갈목리에 '전천후 사계절 훈련장' 조성

올해 말까지 15억 원 투입…스포츠 치유 체험관도 건립
스포츠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9.05.09 14:28:53
  • 최종수정2019.05.09 14:28:5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속리산 자락에 '전천후 사계절(스포츠) 훈련장'이 조성된다.

군은 올해 말까지 속리산면 갈목리 일원에 '전천후 사계절 훈련장'과 '스포츠 치유 체험관'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지역균형발전공모사업비 4억 원과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포함, 군비 8억 원 등 모두 15억 원이 투입된다.

속리산 전천후 사계절 훈련장은 비가림시설로 길이 200m, 너비 9m의 실내체육관 형태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전지훈련을 하러 속리산을 찾은 선수들은 날씨와 관계없이 훈련을 통한 기량 연마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대시설로는 다목적실과 샤워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스포츠 치유 체험관이 들어선다.

군은 전천후 사계절 훈련장이 준공되면 스포츠와 속리산 관광자원을 연계해 스포츠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전천후 사계절 훈련장을 착공한데 이어 오는 6월부터는 부대시설인 스포츠 치유 체험관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공유재산관리계획에 전천후 사계절 훈련장을 반영해 줄 것을 군의회에 요청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선수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전천후 사계절 훈련장은 선수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속리산 지역에 머물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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