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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강소농 경영개선 후속교육 실시

오는 7월까지 농장 현장 견학 및 진단 등 실용교육 위주로 진행

  • 웹출고시간2019.05.09 10:55:29
  • 최종수정2019.05.09 10:55:29

괴산군이 5월부터 7월까지 5회에 걸쳐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후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5월부터 7월까지 5회에 걸쳐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후속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달 마무리된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농장현장 코칭 및 자율모임체 지도와 차수별 맞춤식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농가 현장 크로스 코칭을 통해 농가주들은 전문가와 함께 강소농가를 차례로 방문, 농장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한 뒤 서로 느낀 점을 공유하고 품질향상과 경영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경영개선 과제 실행을 통한 역량강화를 꾀하고,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공부한다.

강소농(强小農)은 전업농이 아닌 소규모 영농 규모를 가진 가족 중심의 농가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 경영체를 뜻한다.

현 정부는 우리나라 여건상 '작지만 강한 농업'을 추구하며 한국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군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등 5대 실천과제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농가에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 경영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후속교육은 기본교육 및 심화교육 수료자 중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높은 농가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경영 계획 및 실행, 세상과 소통하는 마케팅, 농가 크로스 코칭, 농장 현장견학 및 진단 등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교육 위주로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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