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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세종시당 "김현미 장관의 총선용 신도시 조성 개탄한다

8일 논평 발표…"신도시보다 세종시 행정수도 육성에 힘 쏟아야"

  • 웹출고시간2019.05.08 16:26:56
  • 최종수정2019.05.08 16:26:56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직무대행

ⓒ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7일 발표한 '수도권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에 대한 지방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송아영)이 8일 유감을 나타내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세종시당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의 총선용 신도시 조성 개탄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국가균형발전을 내세워 온 문재인 정부가 수도권의 특정 지역에 주택과 교통망을 집중시키려는 데 대해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 주민들은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에 잇따라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특정 지역을 위한 특혜 정책"이라며 "국토 균형발전의 취지에 어긋나는 정책으로 인해 수도권 인구 집중이 가속화할 우려가 높다"고 했다. 또 "국가 균형발전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수도권에 새로운 신도시를 건설하기보다는 세종시를 온전한 행정수도로 육성하는 데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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