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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국제교류로 깊어가는 학생들 우정

단양소백산중, 중국 저장성 백운학교와 활발한 교류

  • 웹출고시간2019.05.08 13:28:11
  • 최종수정2019.05.08 13:28:11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이 국제교류 활동을 위해 중국 저장성 백운학교를 찾아 현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2012년 가곡초·중학교부터 이어온 중국 저장성 백운학교와의 한·중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19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지난 7~10일까지 백운학교를 찾아 상호교류, 홈스테이, 공동수업과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갖고 있다.

백운학교는 중국 저장성에 있는 3천명 규모의 초·중통합학교로 기숙형중학교인 단양소백산중학교와 같이 기숙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펜싱, 사격, 양궁 등의 스포츠 활동과 체조, 에어로빅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집중 육성해 점점 발전하고 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지수은 학생(중3)은 "K-pop 노래와 춤, 악기연주 등 바쁜 가운데서도 다양한 공연 준비를 했다"며 "중국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방중에 대한 답방으로 백운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오는 7월 10~12일 단양 지역을 찾아 지역의 문화유산과 학생교류 활동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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