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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쏘가리 축제 단양에서 '팡파르'

전국 유일 민물고기 낚시 축제 기대감 상승

  • 웹출고시간2019.05.08 13:28:36
  • 최종수정2019.05.08 13:28:36

제1회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지난해 열린 낚시대회를 찾은 강태공들이 쏘가리 낚시에 여념이 없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역 특산 어종인 쏘가리를 소재로 한 축제를 10일부터 12일까지 수변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국쏘가리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과 NS블랙홀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루어낚시인 3천여 명의 출전이 예상된다.

단양은 하천과 여울, 담수 지역이 골고루 발달해 쏘가리 서식지가 많은 곳으로 군은 2012년 쏘가리를 군어(郡魚)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축제 첫날인 10일 오후 3시 수변무대 일원에서 맨손물고기 잡기 체험과 드론경연대회, 띠뱃놀이 재현행사가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풍선마임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신인 댄스 아이돌과 대학교 락 밴드팀, 댄스 동아리팀이 출연하는 다양한 전야제 행사와 함께 개막식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둘째 날인 11일 낮 12시에는 단양강 일원과 수변무대에서 견지낚시 대회와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드론경연대회 및 드론원투낚시 경연이 이어지고 오후 7시부터는 박상철, 조항조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의 막이 오른다.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5시 전국 루어낚시 동호인들이 집결해 행사의 안내와 안전교육을 받은 후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제13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루어낚시대회가 열려 강태공들이 열띤 경연을 갖는다.

행사장 근처에는 어판장과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존, 농산물 판매장이 들어서 축제참가자 및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어낚시 참가비는 3만원이며(청소년·여성, 2만원) 참가자 전원에게는 상해보험이 가입되고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카약체험, 루어낚시 강좌, 롱캐스팅 경연대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계현 농업축산과장은 "단양군의 대표 민물고기 어종인 쏘가리를 테마로 내수면 산업과 축제를 접목해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에서 유일한 민물고기 축제로 첫 시작인 만큼 사랑받고 기억에 남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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