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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국민 체감하는 변화 만들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文 정부 2주년 컨퍼런스 축사
대국민 사회적 통합 촉구

  • 웹출고시간2019.05.07 16:59:53
  • 최종수정2019.05.07 20:03:51
[충북일보=서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여기 계신 우리 모두는 초심을 다잡고 앞으로 3년 동안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코액스 컨퍼런스홀에서 '2년의 변화, 3년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문재인 정부 2주년 정책컨퍼런스 개회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5월10일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2016년 1천600만 촛불이 133일 동안 타올라 새 시대를 열었다. 촛불시민의 명령은 '나라다운 나라'였고, 촛불정신은 '민주주의의 복원, 복지국가와 공정사회 건설, 한반도평화의 실현'이었다. 지난 2년은 오로지 국민만을 중심에 두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나라다운 나라' 건설을 위해 쉼 없이 전진해 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성과를 논하기에는 이른 점이 있지만 이뤄낸 변화도 적지 않지만, 지난 해 우리는 국민 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어 세계에서 7번째로 30-50클럽에 가입했다. 그리고 수출 6천억 불을 달성해 세계 6위의 수출국이 되었다"며 "동시에 시대적 과제인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민이 주체가 된 경제 성장을 위해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에 집중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과는 '대화 복원', 과제는 '사회적 통합'"이라며 "돌이켜보면 보수 정권 9년은 대화가 단절되었던 사회였다. 아직 민주노총까지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문재인 정부는 경사노위를 중심으로 노-사-민-정의 사회적 대화를 복원했다. '광주형일자리'와 같이 서로를 인정하는 상생에 기초한 성과를 만들고 있다. 북미대화도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일관된 노력으로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과 두 번의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분단 70년 이래 가장 큰 전환을 이루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국 대화와 타협, 사회적 통합을 통해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비전을 만들어 내는 것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3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여기 계신 우리 모두는 초심을 다잡고 앞으로 3년 동안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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