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책을 넘어 미래로

8월 30일~9월 1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
전시·강연·체험 등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 웹출고시간2019.05.06 15:14:37
  • 최종수정2019.05.06 15:14:37
[충북일보] 전국 규모의 독서 행사인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독서대전의 6번째 개최지로 청주시가 선정됨에 따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사업비는 모두 7억 원으로, 전국의 유명 출판사와 서점, 도서관련 협회 등이 참여한다.

조정래 소설가와 김초혜 시인, 이철수 판화가, 박웅현 광고인, 김병조 방송인 등은 강연자로 나선다.

독서대전의 주제는 '책을 넘어'다. 책과 관련된 사람과 문화, 역사, 환경 등을 조명해 책의 미래를 밝히고 인류의 삶 속에서 책이 가진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자는 뜻을 담았다.

올해 독서대전에서는 1454년 청주목에서 발간된 '신간대자명심보감' 등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청주 고서를 통해 옛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가르침을 만날 수 있는 '청주 고서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강연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울러 책을 통해 옛 것과 새 것, 구세대와 신세대,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헌책방·독립출판 거리 체험', '랩 스토리 경연대회', '북녘의 책과 사람들' 등의 이색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이 직접 기획하는 '강전섭 소장도서 특별전'과 '박준미 청주신선주 선비문화 체험', '지역작가와 함께 하는 청주 문화 여행' 등의 프로그램도 독서대전의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