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5.06 15:43:56
  • 최종수정2019.05.06 15:43:56
[충북일보] 서예가 운곡 김동연(사진)씨가 서예 여정 반세기를 담은 책 '겨레글 2350자'를 펴냈다.

이를 기념하는 '겨레글 2350자' 출판기념전이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갤러리청주에서 열린다.

갤러리청주 개관 6주년 기념 초대전으로 마련된 이번 출판기념전에서는 2천350자에 해당하는 한글 글자를 운곡 김동연 선생의 생동감 넘치고 아름다운 붓글씨로 만나볼 수 있다.

책의 본문은 '고체(고딕체·일명 훈민정음체)'와 '궁체(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글체) 정자', '궁체 흘림', '서간체(편지 글씨체)' 등 4권으로 구성해 서체 교본 형태로 엮었다.

이는 국내 최초로 KS X1001의 모든 글자를 서예 교본으로 완성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전시에서는 화선지에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원본 내용의 글씨 전문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씨는 "흐름의 통일성을 주기 위해 단 시간 내에 2천350자를 썼다"며 "중봉에 필선을 표현해 필획의 운필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