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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충일중 양태훈 군, 2019 KBS창작동요대회 작사 우수상

중학생 작사가로 눈길

  • 웹출고시간2019.05.06 14:13:24
  • 최종수정2019.05.06 14:13:2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충일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양태훈 군이 5일 열린 '2019 KBS창작동요대회'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작사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선과 한음' 중창단이 부른 '시간 도둑(양태훈 작사 민유리 작곡)'은 KBS가 어린이들의 노래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1989년 시작해 30회를 맞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요축제에서 최종 12곡 안에 선정됐다.

그동안 작사는 대부분 성인으로 시인이나 아동문학가가 참여했는데 중학생인 양태훈 군이 유일하게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선생님의 추천으로 노랫말 공모에 참여한 양 군은 야구나 축구를 할 때 정말 빨리 가던 시간이 공부할 때는 더디게 가는 느낌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민유리 작곡자는 "평소 제 느낌과 같아 재미있어서 작곡을 하게 됐고, 자진모리장단의 국악리듬을 사용해 만들었다"고 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양 군의 장래희망은 체육교사며, 글쓰기를 즐겨해 여러 차례 글짓기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양 군은 "이번 동요대회 참여로 주변에서 칭찬을 많이 받아 기쁘다"며 "'시간 도둑'이라는 동요가 많이 불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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