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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정상회담, 아시아-중남미 공동번영 도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칠레 측의 지지 재확인

  • 웹출고시간2019.04.29 18:19:55
  • 최종수정2019.04.29 18:19:55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빈방한 중인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아시아와 중남미를 잇는 허브국가로서 한국과 칠레가 양 지역의 FTA 네트워크를 함께 구축하는 등 상생번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이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의지를 표명하자, 삐녜라 대통령은 태평양동맹 차기 의장국인 칠레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양 정상은 지난 2003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1962년 수교 이래 양국이 경제·통상을 비롯한 포괄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것을 평가하고, 양국 간 '21세기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아울러 양국 교역량이 FTA 체결 시점인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5.7억불에서 62.8억불로 약 4배 증가하는 등 한-칠레 FTA가 양국의 무역과 투자 확대에 핵심적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하고, 이를 새로운 국제경제 여건에 맞추어 더 발전적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삐녜라 대통령의 국빈방한을 환영하는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다. 정상회담에 이어 양 정상은 아래 1건의 협정과 3건의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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