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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엔 가족과 함께 공연관람을

청주시립국악단, 2일 가족음악회 '3人3色 한마당'
청주시립교향악단, 3일 태교음악회 'EQ콘서트'

  • 웹출고시간2019.04.29 14:06:00
  • 최종수정2019.04.29 14:06:00
[충북일보=청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주시립예술단이 가족과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14회 정기연주회로 가족음악회 '3人3色 한마당'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국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공연의 첫 순서는 조원행 작곡의 국악관현악 '청청'이 막을 연다. 한국 색소폰 명인 이정식과의 협연으로 '축제'를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과 이정식이 함께 꾸미는 '고구려의 혼'에 이어 태평소 조갑용이 '시나위 2019'를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흥겨운 경기민요 가락과 박범훈 작곡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1만 원·S석 5천 원·A석 3천 원이다.
오는 3일에는 새 생명을 위한 태교음악회가 열린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이날 오전 11시 기획공연으로 임산부를 위한 'EQ 콘서트'를 선보인다.

임산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날 공연은 방송인 김병재의 사회로 진행된다.

신동기 산부인과 전문의가 '엄마 준비하기'를 주제로 한 태교부터 출산까지의 변화되는 신체 변화와 마음의 준비 등을 이야기하는 특강도 마련된다.

이날 EQ 공연 프로그램은 현악앙상블의 '바흐-G선상의 아리아(Air on G string)'로 시작한다.

이어 '비발디-4개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Concerto for 4 violins and Strings)'이 펼쳐진다.

첼리스트 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구희령의 '차이콥스키-백조의 호수(Swan Lake)',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Holberg Suite Op.40)' 연주도 만날 수 있다.

이번 EQ콘서트는 전석 8천 원(케이터링 포함)이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예술의전당(www.cheongju.go.kr/ac/index.do)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국악단(043-201-0970~2) 또는 청주시립교향악단(043-201-09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립예술단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가족음악회 '3人 3色 한마당'과 임산부를 위한 'EQ콘서트'를 통해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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