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안전한 농약사용 실천 당부

농약잔류허용기준(PLS) 초과할 경우 판매금지 및 회수, 과태료처분

  • 웹출고시간2019.04.23 10:27:45
  • 최종수정2019.04.23 10:27:4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농약안전 사용 실천을 당부했다.

PLS는 국산 또는 수입 농산물 등에 잔류 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의 성분이 1㎏당 0.01㎎을 초과해 검출되면 부적합 대상이 되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 잔류 허용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농약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 및 유사농산물 기준을 적용했으나, 올해부터 일률기준(0.01㎎/㎏)을 적용한다.

센터는 PLS가 궁극적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선진적인 제도라며 관행대로 농약을 사용하다가 농약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할 경우 생산·유통된 농산물에 대해 판매금지 및 회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센터는 농약잔류허용기준강화(PLS) 시행과 관련해 △재배 작물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기 △농약 희석배수 및 살포횟수 지키기 △출하전 마지막 살포일 준수하기 △불법 밀수입 농약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농약 사용 금지 등 사항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잔류농약 검출로 인한 불이익(과태료 등)을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PLS 시행에 따른 작물별 올바른 농약사용 방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부적합 농산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