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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 '마더사업' 눈길

오는 5월까지 설문을 통한 꼼꼼한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 실시

  • 웹출고시간2019.04.23 10:22:56
  • 최종수정2019.04.23 10:22:56

문화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마더사업을 벌이는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마더'(복지사각지대에 마음을 더하다)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충북 '증평 모녀' 사건 및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등 계속되는 복지사각지대 관련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중앙부처에서는 여러 가지 대안을 내놓고 있지만 공공기관이 주체가 되는 복지사각지대 조사의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문화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변 이웃들과 연계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조사와 정기적인 민간자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서비스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달부터 '마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지공무원은 마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실시한 복지사각지대 홍보캠페인 '틈틈이'사업에 이어 이번에는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조사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에 나섰다.

전수조사는 이달부터 5월까지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고, 조사결과를 각종 사고예방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은 민간자원(수자원공사 생계비 의료비 지원사업, 에너지효율사업 등)을 기초로 건강상태, 의료비, 주거 및 경제상태 등 생활 전반을 상세히 파악한다.

장군식 문화동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단계적인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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