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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 신도시 '미세먼지 안심도시'로 만든다

'바람길' 만들고 버스정류장엔 공기정화기 설치 검토

  • 웹출고시간2019.04.22 14:04:07
  • 최종수정2019.04.22 14:04:07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 신도시에 조성을 검토 중인 ‘바람길’의 개념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시민들의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바람길' 을 조성하고, 버스정류장에는 공기장화장치를 설치하는 방안 등이 검토된다.

<관련 기사 충북일보 4월 15일 보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신도시(행복도시)를 도시계획 및 건축 단계부터 '미세먼지 안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미세먼지 저감형 행복도시 추진단' 을 만들었다"며 "지난 19일 관련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청에서 박무익 차장 주재로 1차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서 박종순 박사(국토연구원)는 공간 배치와 건축물 높이 변화 등을 통해 도시 외곽의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시 내부로 끌어들여 미세먼지 발생을 줄인다는 개념의 '바람길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이은석 박사(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밀폐형으로 만든 뒤 내부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고, 아파트나 다중이용시설(터미널·병원·대형마트 등) 같은 대형 건축물들이 도시의 '공기정화시설'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설치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무익 차장은 " 전문가들이 제안한 내용들을 도시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기존 미세먼지 대책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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