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캠퍼들의 낙원, 단양 오토캠핑장 개장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시설로 전국에서 발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9.04.18 13:56:20
  • 최종수정2019.04.18 13:56:20
[충북일보=단양]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는 단양 오토캠핑장이 지난 1일 일제히 개장을 한 가운데 전국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 오토캠핑장은 소선암과 대강, 천동에 모두 250여개의 캠핑사이트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친화적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선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곳은 단양팔경 중 청정계곡으로 이름 난 선암계곡이 위치한데다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꽃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봄 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선암계곡은 월악산에서 발원하는 계곡으로 깎아지른 암봉과 기암괴석들이 많아 예로부터 수많은 묵객과 시인들의 칭송을 받던 곳이다.

이곳 캠핑장은 최근 트래킹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선암골생태유람길 1구간인 물소리길이 있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봄꽃 향기와 산새의 지저귐 등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여기에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자리해 주말이면 모든 캠핑사이트가 조기 예약된다.

단양의 오토캠핑장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대강 오토캠핑장이다.

이 캠핑장은 1만1천265㎡의 부지에 40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또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데다 산세가 수려하고 주위에 맑고 깨끗한 죽령천이 흘러 캠핑족 사이에 인기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천동오토캠핑장도 도심과 가까워 캠핑족은 물론 지역주민도 많이 찾는 곳이다.

도심과 가까운데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해 공기가 맑고 다채로운 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캠퍼들에게 특히 인기다.

고수동굴, 천동동굴, 단양강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유명 관광시설이 캠핑장 인근에 위치해 함께 즐길 수 있다.

구경시장과 향토음식 골목, 강변로 카페 거리 등이 있어 다채로운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영춘면 남천 캠핑장은 영춘면 남천리 일대 8천여㎡의 터에 캠핑차량 2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물놀이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캠핑장이 들어선 지역은 풍광이 아름답고 맑은 계곡물이 흘러 친자연성과 쾌적성, 친환경성 등 농촌만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 민물고기 축양장이 들어서 6월이면 자녀들과 함께 물고기 먹이도 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 장익봉 이사장은 “단양지역 캠핑장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