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대추'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우뚝

2019년 코리아 Top (탑) 어워드 특산물 부분
3년 연속 브랜드 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9.04.17 15:09:05
  • 최종수정2019.04.17 17:12:09

7일 보은군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코리아 탑어워드'시상식에서 보은대추가 특산품 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홍래 보은대추연합회장, 정상혁 군수,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대추'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코리아 탑어워드'시상식에서 특산품 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보은대추는 3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언론인협회, 서비스마케팅학회가 주최하고 코리아탑드어워드 운영사무국이 주관한 '코리아 Top 브랜드 대상'은 부분별로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이미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군은 그동안'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대추로 소비되던 대추시장을 생대추로 바꿔 우리나라 대추시장의 판도를 바꾼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생대추 생산을 위해 특화된 비가림 시설을 전국 최초로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추대학을 운영함으로써 개별농가의 재배기술 수준을 높이는 등 전문농업인을 육성한 점도 보은대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여기에 매년 보은읍 일원에서 10일간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에 공무원과 각급사회단체 등 많은 군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한 결과 지난해 90만 명이 방문해 농특산물 50여종 95억 원어치를 판매해 대성공을 거둔 점이 크게 부각됐다.

정상혁 군수는 "군정을 적극 도와주신 각급 기관·단체 및 군민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보은대추의 해외수출을 확대해 전국 최고의 대추 주산지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