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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포럼, 북방철도 물류기지 조성 주장

이상천 제천시장 면담, 선제적 추진 건의
시민토론회 및 이시종 충북지사 면담, 국토부 방문 추진

  • 웹출고시간2019.04.17 14:06:05
  • 최종수정2019.04.17 14:06:05

제천 의림포럼 윤성정 대표 등이 이상천 제천시장을 만나 북방철도 물류기지 조성을 건의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발전시민모임 의림포럼이 충북선 고속화 사업 강호축 연결문제와 관련해 충북도의 봉양지역 경유 입장을 지지함과 아울러 ‘북방철도 물류기지 조성’ 추진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의림포럼 윤성종 대표 등은 17일 오전 10시 이와 관련해 제천시청을 찾아 이상천 시장을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의림포럼은 △충북선 고속화사업 강호축 연결(제천역/봉양역) 관련 지역 논란 종식과 시민합의 도출을 위해 제천시의 명확한 입장제시△‣서제천(봉양) 역사를 북방여객과 화물 운송의 거점역사로 건립 △제천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북방철도물류 기지’ 조성사업 추진 시정반영 등을 건의했다.

특히 윤 대표는 “남북관계의 개선에 따른 북방철도 연결 시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사업이 ‘북방철도물류기지’로 이는 지역 발전의 큰 파급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며 “타 도시의 선제적 움직임을 보더라도 제천시가 대단위 ‘북방철도물류기지’ 조성사업을 시급히 추진해 충북도와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강호축 연결선 논란이 계속되는 것은 지역의 통합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제천시에서도 북방물류기지 조성은 제천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고 충북도 및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림포럼 함한식 사무처장은 “의림포럼은 강호축 연결문제와 관련한 논란과 주민갈등은 정부의 국책사업 구상에서 제천이 제외되는 결과를 초래함과 더불어 강호축 연결선이 충주 등 타 지역으로 옮기는 빌미를 줄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북방물류기지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적 합의 도출을 위한 지역발전토론회, 이시종 충북지사 면담, 국토해양부 방문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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