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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17 13:54:40
  • 최종수정2019.04.17 13:54:40

20회 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17일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천148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량을 겨루었다.

[충북일보=증평]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여자부 체급전을 포함해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가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으로 나누어 진행된 가운데 총 157팀 1천148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결과 여자부 각 체급별 장사부문에서 △매화급(60kg이하) 이연우(안산시청) △국화급(70kg이하)에 임수정(콜핑) △무궁화급(80kg이하)에 최희화(안산시청)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각 체급별 개인전에서는 △경장급(75kg이하)에 황찬섭(연수구청) △소장급(80kg이하)에 김원호(창원시청) △청장급(85kg이하)에 정창욱(용인백옥쌀) △용장급(90kg이하)에 최둘이(창원시청) △용사급(95kg이하)에 이장일 (용인백옥쌀) △역사급(105kg이하)에 우형원(용인백옥쌀) △ 장사급(140kg이하)에 서남근(연수구청)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경기광주시청이 용인백옥쌀을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은 개인전에서 경장급(75kg) 박상욱 2위, 용장급(90kg이하)에 배경진 3위, 용사급(95kg이하)에 김민섭 3위, 장사급(140kg이하)에 윤성희 선수가 3위를 차지하고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는 학교체육 활성화 촉진 등 엘리트 체육발전에 공헌했고, 지역 특산품인 인삼과 살기좋은 증평을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씨름협회, 증평군체육회와 증평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씨름대회에는 7천여명의 관중이 찾아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선전과 관광객들의 열띤 응원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씨름선수와 가족, 임원진 등 약 2천여명이 대회기간동안 지역 내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하는 등 주변 상권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통해 인삼과 씨름의 고장 증평을 전국에 알리고 살기좋은 증평군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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