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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17 13:52:47
  • 최종수정2019.04.17 13:52:47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덕산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주년 기념행사인 ‘청소년 디제잉 아모르 파티’가 청소년과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7일 열린 1주년 기념행사는 대학축제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제잉 파티’ 형식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자유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서는 서전고 댄스팀과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댄스팀 등이 출연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열광시켰다.

디제잉 파티와 더불어 덕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로보스톤, 레고코딩, 창의쑥쑥, 3D프린터월드, 과학상자 등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된 작품 전시회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3D프린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장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개관 1년을 맞은 덕산청소년문화의집은 동아리실을 비롯해 멀티미디어실, 댄스실, 다목적실, 강의실, 북카페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개관후 지난해 말 기준 시설 이용자가 3만430여명, 올해는 현재까지 1만765명이 이용하는 등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여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모르 파티를 통해 청소년들이 좋은 추억을 갖고 미래의 희망찬 꿈을 그려서 훗날 창의적 인재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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