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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17 17:11:14
  • 최종수정2019.04.17 17:11:1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새마을협의회는 17일 용산동 옥수수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회원 30여 명은 용산동에서 1만6천529㎡ 규모의 옥수수를 재배하는 이만우 씨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옥수수 파종 등의 작업을 집중적으로 도왔다.

일손지원을 받은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파종시기를 놓칠까 걱정했는데 새마을협의회원 덕분에 적기에 파종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다행”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종각 회장은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일손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농번기가 시작되는 만큼,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에 봉사를 하고자 하는 단체를 연결해 현장 근로를 전개하는 충북형 일자리사업이다.

봉사 참여자는 1일 4시간의 봉사를 수행하면 교통비 등 2만 원의 실비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1365자원봉사 포털에 봉사시간도 등록된다.

한편, 시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도움을 줄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단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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