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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16 16:00:05
  • 최종수정2019.04.16 20:09:23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오른쪽)이 16일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에게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신협중앙회
[충북일보] 충북 도내 66개 신용협동조합이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4천800여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전국 700여개 신협서 모인 성금은 10억 원이 넘는다.

신협중앙회는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과 피해 복구를 위해 범 신협 차원의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 10억 원의 이상의 성금이 모였다고 16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11일부터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모금 사흘 만에 전국 700여 조합과 신협중앙회 임직원, 신협사회공헌재단 등으로부터 10억9천800만여 원이 모였다. 충북에서는 66개 신협이 4천861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날 신협중앙회는 모아진 성금 중 10억4천800만여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기부한 5천만 원은 강원도 현지 이재민을 찾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신협은 성금 전달 외에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출금리 인하 △상환유예·만기 연장 △보험 최우선 처리·조기 지급 등 긴급 금융지원도 시행중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태생적으로 아픈 곳, 약한 곳, 낮은 곳의 곁을 지키며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며 "고통받는 이웃들과 약자들을 먼저 배려하는 신협인들의 DNA가 놀랄만한 성금 모금의 기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성금전달을 통해 신협인의 온정으로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고, 피해 복구도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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