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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옌청시와 벚꽃축제 관련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체결

옌청시 도시건설투자그룹유한공사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9.04.16 13:18:54
  • 최종수정2019.04.16 13:18:54

김연호(사진 오른쪽) 제천문화재단 이사장과 중국 장쑤성 옌청시 지앙춘레이 국교처장이 우호교류협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문화재단과 중국 장쑤성 옌청시 도시건설투자그룹유한공사가 양 도시의 축제 관광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협력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옌청시는 2009년부터 제천시와 국외자매도시로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체결은 양국의 벚꽃축제에 대한 벤치마킹, 관광 황보, 관광 상품개발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앙춘레이(蒋春雷) 국교처장을 비롯한 판후이핑(潘慧萍) 문화광전여유국 예술처장 등 체천시를 1박2일의 일정으로 찾은 방문단은 청풍호 벚꽃축제 현장과 케이블카 탑승, 청풍문화재단지,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방문했다.

특히 제천문화재단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는 두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벚꽃축제에 대한 영상 관람, 우호협력교류를 위한 의향서 체결이 이뤄졌다.

정홍택 문화복지국장은 “양도시의 교류가 한방산업과 영상문화의 중심지이며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중부내륙의 핵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힐링 시티인 제천시의 위상과 상호간의 발전 및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연호 이사장은 제천의 문화예술인재 양성과 진흥, 사계절 축제 육성과 영상미디어산업발전을 위해 설립한 문화재단을 소개하며 “오늘 만남이 오랜 역사와 문화예술이 숨 쉬는 옌청시와 제천시가 문화예술과 문화사업 발전에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앙춘레이(蒋春雷) 국교처장과 판후이핑(潘慧萍) 예술처장은 양 도시의 문화예술이 교류되길 희망하며 벚꽃축제를 비롯한 관광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는 두 도시에서 추진하는 벚꽃축제에 대한 벤치마킹과 축제 기간 내 관계자 교류 및 견학, 관광마케팅, 프로젝트 기획과 운영 등 교류와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옌청시 대양만생태관광단지에서 4회째 진행되고 있는 벚꽃축제와 올해로 23회를 맞는 제천청풍호벚꽃축제가 지역과 도시, 국가를 넘나드는 봄꽃 축제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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