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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고향 예술의전당 건립사업에 힘 보태

지역 우수 공연장 건립 모델 사업으로 협력 추진

  • 웹출고시간2019.04.16 13:04:25
  • 최종수정2019.04.16 13:04:25

이상천 제천시장과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 등이 제천 예술의전당 건립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출신의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가 지난 3월 서울 예술의 전당(SAC-Seoul Art Center) 사장으로 취임했다.

유인택 신임 예술의전당 사장은 제천 동명초, 제천중,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아름다운청년 전태일, 화려한 휴가, 과속스캔들, 7급 공무원 등 영화 제작에서 뮤지컬, 연극, 음악(공연)기획까지 폭넓은 영역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 연출·기획·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12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직접 찾아 지역 전문 공연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 계획, 설계 및 시공, 무대·음향·조명 등 전문가 자문을 위한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양 기관은 제천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을 ‘지역 우수 공연장 건립 모델 사업’으로 최고 효율을 갖춘 공연시설로 협력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오는 8월께 서울예술의전당 기술 경영진과 제천시의 자문협력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며 향후 서울 예술의전당은 국가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대표 시설로의 기능 확장 및 지방공연 인프라 구축 지원 차원에서 제천시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는 총사업비 480억 원에 800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전문공연시설 건립을 위해 기획예산담당관 내 예술의전당TF팀을 신설한데 이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내부 실무추진단 구성, 외부 전문가 그룹 자문체계 마련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은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 현상공모를 거쳐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한편 서울예술의전당(SAC)은 1988년 건립 이래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공연예술 역사의 상징이자 긍지로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온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문화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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