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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

  • 웹출고시간2019.04.15 17:41:35
  • 최종수정2019.04.15 17:41:3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15일 엄정면 괴동리 비석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을 열었다.

시 보건소는 이날 현판식에 앞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농약안전보관함 30개를 배포하고 농약안전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실제 농약사용이 많은 마을을 선정해 농촌지역에서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철저히 관리하고 마을에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잠금장치를 통해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충동적인 농약음독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작돼 농약 사용빈도가 높은 농촌마을의 농약관리에 효과적이다.

보관함 설치 후에는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한다.

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 우울증 예방교육, 스트레스관리, 웃음치료교실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 위험 없는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자 선별검사와 전화 및 내소 상담, 사례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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