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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보유 땅 면적 증가율 세종이 전국 2위

7.6%인 13만3천㎡ ↑…점유율은 전국의 2배인 0.4%

  • 웹출고시간2019.04.14 06:11:16
  • 최종수정2019.04.14 06:20:52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외국인들이 세종시내에서 보유한 토지 면적이 지난해 1년 사이 7.6%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말보다 248만5천㎡(1.0%) 증가한 2억4천139만㎡(241.4㎢)로, 전체 국토면적 1천3억6천400만㎡(10만364㎢)의 0.2%였다.

하지만 전체 땅값(공시지가 기준)은 2017년말 30조1천183억 원보다 보다 2천22억 원(0.7%) 줄어든 29조9천1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세종시내 땅 면적은 188만㎡로, 1년전의 174만7천㎡보다 13만3천㎡ 늘었다.연간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25.1%) 다음으로 높은 7.6%였다.

이는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각종 개발이 활발한 데다, 땅값 상승률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작년 땅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이 4.58%였고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작년말 기준 세종시내 외국인 보유 토지의 가격은 823억 원으로,1년전 800억 원보다 23억 원(2.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증가율이 면적보다 3.7%p 낮은 셈이다.
한편 2018년말 기준 세종시내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188만㎡)은 시 전체 면적 4억6천550만㎡(465.5㎢)의 0.4%였다.

전체 국토면적에서 차지하는 외국인 보유 땅 면적(0.2%)의 2배인 셈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018년 시도 별 땅값 상승률 *단위: %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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