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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11 13:18:16
  • 최종수정2019.04.11 13:18:1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접종일 기준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재활성화에 의해 일어나며, 발진과 수포가 띠를 두른 모양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젊은 연령층에 비해 65세 이상에서의 발병 가능성이 8~10배 높으며, 발진이 생기기 전 또는 발진이 사라진 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지역주민들의 대상포진 발병률 감소와 치료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군에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비의 7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괴산군민이면 본인부담금 2만3천 원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추가 접종이 불가능하며, 대상포진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회복되고 난 뒤 6~12개월 후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주소 이력 포함)을 제시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괴산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가을철 인플루엔자 및 폐렴구균의 경우 무료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백신비의 30%만 내면 된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이번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한 뒤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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