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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개최

지역주민 414명,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 웹출고시간2019.04.10 14:06:42
  • 최종수정2019.04.10 14:06:42

단양군이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가지며 화이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난 9일 평생학습센터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빈곤 위기 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신(新)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복지사각지대 인적 안전망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414명이 모집 구성됐다.

군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운영 배경 및 역할에 대한 설명과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서비스 안내책자 및 활동수첩을 배부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앞으로 지역 내 복지위기가 예상되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각종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읍·면 주민센터와 연계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 생활 실태 모니터링, 위기가구 발굴 활동, 위기 가정 자살예방 케이트키퍼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사회적 관계 단절 문제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이 증가하고 있다"며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이 이웃을 살피고 이를 통해 더욱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사각지대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사각지대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단양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단양경찰서, 단양우체국,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 디딤돌복지나눔터, 단양군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지역기반을 갖고 있는 5개 기관단체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위기가구 발굴체계 강화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할 계획이다.

안병숙 주민복지과장은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우리 이웃들의 작은 관심 하나가 더 따뜻한 사회가 되는데 밑거름이 된다"며 "든든한 복지 파트너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41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구성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기존에 구축·운영 중인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방문형 서비스사업 회의체 등 다양한 민간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역량을 강화하여 인적 자원망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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