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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열려

16일 충주문화회관, 전석 무료

  • 웹출고시간2019.04.10 10:58:25
  • 최종수정2019.04.10 10:58:25

충주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오케스트라가 멋진 선율로 봄이 오는 소리를 전한다.

시는 16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충주시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Spring Concert 2019'를 연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와 협약으로 창단한 충주시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이강희 한국교통대 교수가 지휘한다.

19세기 후반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브람스(J. Brahms)의 음악이 중심을 이루며 세계적인 첼리스트 Luca Pincini(루카 핀치니)를 초청해 고품격 클래식 무대로 꾸며진다.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작품 80(Academic Festival Overtur Op.80)'을 시작으로 슬라브적인 정열과 애수어린 서정성을 함께 갖춘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b단조 작품 104(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를 첼리스트 루카 핀치니와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56a(Variations on a Theme by Haydn Op.56a)곡을 연주한다.

세계적인 첼로리스트 루카 핀치니는 리노 왕립극장, 로마 오페라극장과 같은 권위 있는 이탈리아 오케스트라와 수많은 첼로 협연을 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러시아, 일본, 한국 등 세계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영화 '오페라의 유령', '파리에서의 마지막 키스', '리멤버 미' 등 많은 유명한 영화 작품에도 참여했다.

현재 페스카라(Pescara) 주립 음악학교(State Music Conservatory of Pescara)에서 최고연주자과정(Biennium Superiore)의 첼로교수며, 로마 오페라 극장 첼로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첼로리스트와 함께 하는 충주시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볼 것"이라며 "시민들이 클래식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며, 전체관람가로 초대권 없이 무료입장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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