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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09 13:44:45
  • 최종수정2019.04.09 13:44:45

부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 세종시내 전체 아파트 가운데 52.6%는 종전보다 가격이 올랐으나 46.2%는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신도시 4생활권 금강변에 들어서고 있는 아파트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에도 세종과 대전에서는 가격이 오른 아파트가 내린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같은 충청권에서도 충남·북은 내린 아파트가 훨씬 더 많았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업체인 '직방'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아파트 실거래가를 9·13 대책 전후(2018년 1~8월 대비 2018년 9월~2019년 4월 2일)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 그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택형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격이 오른 아파트 비율(54.6%)이 내린 것(44.2%)보다 10.4%p 높게 나타났다. 나머지 1.2%는 변동이 없었다.

시도 별 9·13대책 전후 아파트 거래가격 변화

ⓒ 국토교통부
하지만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지방(나머지 14개 시·도) 사이의 차이는 컸다.

수도권은 모든 지역에서 가격이 오른 아파트가 내린 것보다 많았다. 특히 서울은 세종(신도시)과 함께 전국에서 규제가 가장 강한 데도 불구하고 전체 아파트의 92.7%가 올라,상승 비율이 가장 높았다.

충청권의 경우 세종은 52.6%가 상승,46.2%는 하락했고 대전은 60.3%가 오르고 38.8%는 내렸다.

충남은 30.7%가 오르고,68.4%는 내렸으며 충북은 22.9%가 상승한 반면 75.5%는 하락했다. 특히 충북은 하락한 비율이 울산(81.8%)과 경남(75.7%) 다음으로 높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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