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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어 공주 구시가지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학동 13만여㎡서 2023년까지 498억 원 들여 추진

  • 웹출고시간2019.04.09 12:23:24
  • 최종수정2019.04.09 12:23:24

올해부터 2023년까지 498억 원이 투입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될 공주시 중학동 일대 항공사진.

ⓒ 공주시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에 이어 공주시 구시가지에서도 정부가 주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이뤄진다.

9일 공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올해 상반기 뉴딜사업 공모에서 공주시 중학동이 전국에서 선정된 22곳에 포함됐다.
ⓒ 네이버
이에 따라 중학동 일대 13만 8천456㎡에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민간자본을 포함한 498억 원이 투입돼 각종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유네스코에서 지정된 세계유산인 송산리고분군과 공산성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현재 문화재청이 '고도보존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충남 공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

ⓒ 국토교통부
구체적 사업 계획을 보면 100년의 역사를 지닌 '공주역사영상관'은 영상박물관·도서관·커뮤니티 공간,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는 주민커뮤니티센터·주차장·무인택배함·폐기물 수거시설 등이 딸린 '마을 어울림센터'로 바뀐다. 또 야간조명을 주제로 하는 '루치아 골목길'과 제민천변 일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프롬나드(산책길)'도 만들어진다.

공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끝나면 관광객들은 공산성을 둘러본 뒤 제민천 역사문화광장에서 행사를 즐기고, 인근에서 식사를 한 다음 루치아 골목길을 걷는 등 역사·문화 체험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041-840-8659

공주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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