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본격 운영

특별기동대 포함, 28명으로 구성
오는 11월 말까지 탄력적 운영

  • 웹출고시간2019.04.09 11:06:47
  • 최종수정2019.04.09 11:06:47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모두 29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오는 11월 말까지 8개월 동안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피해방지단에는 전국 최초로 보은군에서 창설한 특별기동대 16명을 포함하며 요일별 책임제로 순찰에 나선다.

피해방지단 투입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마을이장을 통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구제를 요청하면 된다.

담당공무원은 피해상황을 현지 조사한 후 피해방지단을 투입하게 된다.

피해구제 대상 유해야생동물은 멧돼지와 고라니를 비롯해 청설모, 까치, 멧비둘기, 직박구리 등이다.

피해방지단은 주로 과일나무 새순, 어린모종을 먹어 치워 농가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군은 문화재보호구역, 자연공원구역, 도시공원구역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금지했다.

또 전력선·전화선 가까이에서 총렵과 위험한 방법에 의한 총렵도 제한했다.

지난해 군에 접수된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는 모두 490건이다.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286마리, 고라니 1천781마리를 비롯해 지난 한해 2천67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다.

군 관계자는"유해야생동물 피해 접수 시 신속한 대처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